TO MY DEAR CANARY
2022.10.22
더보기
더보이즈 시즌 2를 보다가...
나약해 빠진 주인공 캐릭터가 (당연히 내 눈엔 FTM 지망생 여자애로밖에 안 보임.) 정신나간 일처리 과정에 못해먹겠다고 징징 울면서 팀 리더인 '부처'라는 험상궂은 산적놈이랑 막 싸우는데, 그걸 보면서 주변인들이 '지옥 땅굴에서 뒤틀려버린 너(부처)를 지켜줄 마지막 양심', '네 카나리아' 이딴 식으로 표현하고
거기에 부처 본인도 "내 카나리아여..." 이지랄 하는 거 보고 와 진짜 지독하다 지독해... 하면서 그림
딱히 러프 레이어가 없는 걸로 봐서 펜 두껍게 해서 그리다가 그냥 그대로 선 따면서 진행한
줄 알았는데 있어서 위에 첨부함.
왠지 코믹스 표지같이 구성하고 싶어져서 오른쪽으로 그림을 밀었다.
밑색+피 추가
레이아웃 구성+식자+대충 명암
색감을 보정해보겠다고 난리를 치다가 끝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