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래는 은꼴짤 목적으로 그리던 그림이었음.
여기서 갑자기 노선 틀음...
실험실 배경 넣고 나니 시즌3에서 나온 V24 약물 관련 일러스트로 그리고 싶어졌다.
보정 작업
마지막 식자 넣을 때 좋은 영문 폰트가 많아서 트위터에서 의견 구했었다.
더보이즈 시즌 2를 보다가...
나약해 빠진 주인공 캐릭터가 (당연히 내 눈엔 FTM 지망생 여자애로밖에 안 보임.) 정신나간 일처리 과정에 못해먹겠다고 징징 울면서 팀 리더인 '부처'라는 험상궂은 산적놈이랑 막 싸우는데, 그걸 보면서 주변인들이 '지옥 땅굴에서 뒤틀려버린 너(부처)를 지켜줄 마지막 양심', '네 카나리아' 이딴 식으로 표현하고
거기에 부처 본인도 "내 카나리아여..." 이지랄 하는 거 보고 와 진짜 지독하다 지독해... 하면서 그림
딱히 러프 레이어가 없는 걸로 봐서 펜 두껍게 해서 그리다가 그냥 그대로 선 따면서 진행한
줄 알았는데 있어서 위에 첨부함.
왠지 코믹스 표지같이 구성하고 싶어져서 오른쪽으로 그림을 밀었다.
밑색+피 추가
레이아웃 구성+식자+대충 명암
색감을 보정해보겠다고 난리를 치다가 끝...
키헬헬 ftm아 가슴 언제수술할꺼냐
에서 출발한 그림(...)
열심히도 주무른다
휴이 얼굴 느낌이 없어서 이목구비를 수정했다.
밑색
잉킹
레이아웃+식자
대사 내용은 니 가슴이 가슴인지 찌찌인지 포지션 확실히 하라고 괜히 지랄하는 내용이다. (저래놓고 탑수술 하고 오면 존나 화낼 인간이다)
보정을 해야 빈약한 색감이 감춰지고 비로소 미국 코믹스에 가깝게 된다...
1
그리고 싶은 상황을 생각하면서 대강 동선을 짜 준다.
펜터치랑 명암 한꺼번에 진행함. (컷이 자잘자잘해서 펜터치를 밀도높게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)
영화 본 지 얼마 안됐을 때라 기억나는 인상으로 그렸었는데 김인숙 역 배우님 사진 찾아보니 너무 아름다우셔서 얼굴 수정함...
식자+효과음
2
러프파일이 조각나서 망가져 있었다...
얼굴 8개 그리자니 힘들어서 아랫칸 연출을 좀 더 편하게 바꿨다.
펜터치
펜터치 + 잉킹
효과음